▶ 두 한인 회사 서비스 시작...시애틀 타임스도 한글로 읽어
영어로 작성된 웹사이트를 우리말로 접속해 곧바로 한글로 볼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가 등장했다.
시애틀의 인터넷 한글 도메인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닷컴( www.netpia.com: 대표 이판정)은 웹번역 포털 업체인 트랜스컴( www.transcom.co.kr: 대표 김규만)과 제휴, 외국 유명 사이트를 한글로 접속해 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넷피아 브라우저 4.6을 개발했다. 이 브라우저는 넷피아닷컴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예컨대 주소 창에 <워싱턴포스트> 또는 <아사히신문>이라고 입력하면 이들 신문의 사이트로 접속돼 우리말로 번역된 뉴스를 볼 수 있다.
한편, (주)클릭큐( www.clickq.com: 대표 신재균)도 97년부터 영어·불어·독일어·서반어 등 4개국어로 작성된 웹페이지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사이트를 개설해 외국어 때문에 인터넷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네티즌을 돕고 있다.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서비스는 문장을 그대로 직역하는 스타일로 때에 따라 원문의 뜻이 다소 왜곡되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영어보다는 읽기 쉬운 한글로 웹사이트 안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번역과 원문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있어 영어 공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바쁜 생활로 살고 있는 지역 뉴스를 챙기기 힘든 한인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한글로 번역된 시애틀 타임스나 지방 신문을 읽을 수 있어 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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