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블레어고교의 이은혜양 등 한인학생 4명이 2000년도 「미 대통령(Presidential Scholars ) 장학생」에 선정됐다.
올 수상자에 선정된 한인학생은 이양외에 이윤태(콜로라도, 선톤고교)군, 이유미(캔사스, 샤니미션웨스트고교)양, 박소현(오클라호마, 부커 워싱턴고교)양 등이다.
고교생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미대통령장학생에 선발된 한인학생은 96년 3명, 97년 4명, 99년 2명이었으며 98년에는 선정자가 없었다.
미 대통령장학생은 매년 250만명의 고교 졸업생중 매년 각 주에서 남녀학생 각 1명씩과 전미국대표 15명, 예술분야 20명 등 총141명을 선발한다.
수상자들은 오는 26일부터 7월1일까지 워싱턴 백악관으로 초청돼 대통령을 면담하고 격려를 받는다.
장학생은 32명으로 구성된 대통령장학생 선발위원회에서 학업성적, SAT, 에세이, 리더쉽, 성품, 학교활동 등을 토대로 선발하고 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의 블레어고교를 졸업한 이은혜 양은 MIT에 진학 예정으로 부친은 치과의사인 이준영씨로 알려졌다.
이양을 제외한 한인학생 3명은 모두 하버드대에 진학한다.
한편 이홍구 주미대사는 장학생에 선정된 한인학생과 부모들을 26일 대사관에 초청,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동포학생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이 대사는 이들에게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및 장학금 1천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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