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진 전쟁 50주년
▶ 전국 곳곳서 기념식 거행
잊혀진 전쟁 6.25를 기억하는 50주년 기념행사가 미국 곳곳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한국전쟁 반세기와 함께 점차 사라지는 6.25 참전 노병들은 백발의 노안이 되어서 50년전의 한국 전쟁을 회상했다.
워싱턴 D.C.를 비롯,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로스엔젤스, 뉴욕, 위스컨신주 등에서 전국적으로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미국 언론에서도 50주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계속 부각 시켰다. 워싱턴 D.C.에 있는 알링톤 국립묘지에서 25일 거행된 기념행사에서 알 고어 부통령은 6.25 50주년을 맞아 "우리의 사명은 완수되었다"고 선언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25일 일리노이주 주도 스프링필드에서 참전 용사들이 중심이 되어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특히 50주년을 맞아 일리노이주에서는 스프링필드 인근 투사콜라에 한국전 기념 박물관과 도서관 건립을 시작함으로서 한국전이 잊혀진 전행이 아니라 기억되는 전쟁으로 역사에 기록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와 함께 유타주에서도 한국전 기념관 건립을 시작함으로서 6.25가 미국 속에서 되 살아 나는 전쟁이 되고 있다.
로스앤젤스에서는 24일 총영사관 관저에서 미군 및 한인 참전용사 5백여명과 가족, 한인사회 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 기념식을 가졌다. 뉴욕에서는 23일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롱아일랜드 한인회, 교회 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해서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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