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센터가 올해로 창립 6돌을 맞이했다.
무보험자와 저소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술을 펼치고 있는 동 센터는 23일 하오4시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초대, 창립 6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면서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균희 한인회장을 비롯해 동 센터 이사진들과 자원봉사 의사 및 간호사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송기(외과의사)이사장이 전체적인 성과분석과 개요설명을 맡았다.
김 이사장은“미국사회 아시안 아메리칸 저소득층들에게 의료혜택을 부여키 위해 94년 처음으로 창립된 아시안 보건센터의 첫해 이용환자수가 6백명이었다”며“그러나 작년통계에 의하면 1600명의 환자가 이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매년 1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아시안들 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고, 위장병과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질환등을 갖고 가장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초 설립자인 전흥제(내과의사)씨도“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범위 내에서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고“경제적으로 곤란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가 찾아오면 정성껏 진료해 주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보건센터는 현재 내과(전흥제, 전영식), 외과(김송기), 알러지과(유병호), 치과(김웅광), 소아과(김선범)등의 진료과목이 오픈돼 있으며, 간호사로는 장은주, 박성덕, 김경옥씨등이 자원봉사하고 있다. ▲아시안보건센터: 773-588-6770
/박 신규 기자 seanpark@koreatimes-chicago.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