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는 23일 오후 7시 벌링게임의 매리엇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11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김한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랑받는 체육회, 일하는 체육회, 그리고 도움을 주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한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며 체육회 활동에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유대진 제10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성원과 봉사로 미주체전에서 종합 3위와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며 "제11대 체육회가 젊음과 패기로 진취적인 체육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대한체육회 김용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독립지사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체육회는 높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체육인들은 후손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특히 김용길 회장은 이임하는 유대진 회장과 김기태 이사장에게 대한체육회 김운용 회장의 공로패를, 그리고 진병국 수석부회장에게 재미대한체육회장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순 한인회장과 유태현 총영사, 그리고 민경호 체육회 원로고문이 축사를 했다. 김한주 신임회장은 제11대 체육회의 부회장에 나기봉, 윌리엄 김씨를 임명하고 이사장 및 이사진은 추후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원로고문: 민경호 ▲자문위원: 유근배, 강승태, 김기태 ▲사무총장: 박양규
△각 경기협회장 ▲골프: 김승남 ▲농구: 정종규 ▲레슬링: 진병국 ▲배구: 이진일 ▲배드민턴: 이은성 ▲복싱: 서용삼 ▲볼링: 조현진 ▲사격: 김태욱 ▲수영: 김종건 ▲야구: 김원근 ▲양궁: 임선규 ▲유도: 나기봉 ▲육상: 라승렬 ▲축구: 박기철 ▲태권도: 윌리엄 김 ▲테니스: 김형철.
/한범종 기자
bjhan@sf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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