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중앙도서관(S.F Main Library)은 지난 20일부터 ‘미래의 책’인 전자도서(e-books)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도서는 기존 하드카버 책으로 출간된 도서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 및 열람, 그리고 대출이 가능하다. netLibrary 사의 계약으로 시험대출이 시작된 도서는 현재 1천500여권으로, 24시간 인터넷을 이용,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측은 6개월간의 시험기간을 통해 전자도서의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자도서를 이용하려면 먼저 중앙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부받아야 한다. 이어 도서관 웹사이트(http:// sfpl.lib.ca.us)를 방문, ‘전자도서’(Electronic Resources)를 클릭하면 된다.
회원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전자도서의 목록과 내용을 읽을 수 있고 전자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전자도서의 최대 장점은 도서관 개관시간에 관계없이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반납된다. 따라서 대출기간을 깜빡 잊어버려 벌금을 낼 우려가 없게된다.
현재까지는 전자도서가 1,500여권에 불과하지만 향후 모든 신간도서가 전자도서로도 출간될 전망이므로 도서관을 안방에서 자유자재로 이용할 날이 현실화될 날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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