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스포츠
▶ 김병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클로저 김병현은 28일 홈구장 뱅크원 볼팍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9회초 1사후 등판, ‘닥터K’의 위력을 떨치며 팀의 6대2 승리를 마무리졌다. 9회초 1사후 주자 1·2루의 위기에 등판한 김병현은 애스트로스의 루키 3루수 크리스 추루디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홈구장 팬들을 열광시켰고, 이어 대럴 워드를 초구 플라이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철문을 굳게 내렸다.
김병현은 이날 2연속 아웃을 잡아내며 방어율을 1.91로 끌어내렸고 37⅔이닝만에 67번째 삼진을 기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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