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대회 특상 이시영양, 극장그룹 포스터 제작 위촉
이민온지 3년밖에 안된 한인 여학생이 대규모 댄스 공연의 포스터 제작을 위촉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5일 시애틀 시어터 그룹 주최로 다운타운 무어 극장에서 열릴 다민족 댄스 공연 포스터를 그린 화가는 바로 한인 이시영 양(미셸).
「Dance This」란 주제의 이 공연은 중국·아프리카·라틴계 등 7개 청소년 무용그룹이 출연, 민속무용, 탭댄스, 힙합댄스 등을 추며 웍샵도 겸한다.
이양은 포스터와 엽서가 공연 홍보를 위해 배포된 후 TV 및 라디오 방송국에서 인터뷰 요청도 받고 있다.
이양은 “각국 무용의 특징을 잡기 위해 도서관과 인터넷을 한달간 뒤져 100장 이상을 스케치한 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양이 포스터 제작에 위촉된 것은 극장협회의 교육담당관이 아시안 박물관서 열린 나라모어 미술 전시회에 출품된 이양의 작품을 보고 이양에게 권유했기 때문이다.
3년전 미국에 온 이양은 워싱턴 한인 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서북미 학생미술대회서도 특상을 받았으며, 헨리 미술관에도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시애틀 이동호·순옥씨 부부의 차녀인 이양은 워싱턴 대학(UW)에 진학, 치과를 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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