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모건스탠리 전망
▶ 4분기에도 90달러대 높아
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매 개솔린 가격이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루벤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 4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80달러에서 10달러 높인 수치다. 2분기와 3분기 전망치도 각각 100달러, 9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트루벤 애널리스트는 “걸프 지역 수출이 이전에 예상한 5월 중순이 아니라 6월 말에 정상화하고 생산 회복도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가정한다”며 전망치 상항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2분기 글로벌 공급 부족분을 하루 960만 배럴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걸프 국가들의 원유 수출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하루 1,420만 배럴 감소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재고가 하루 4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가 이번 2분기 평균 110달러, 3분기 100달러, 4분기 90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0달러로, 이란 전쟁 개전 이전보다 37% 급등한 수준이다. 디젤 가격도 갤런당 5.46달러로 45% 치솟았다. 특히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남가주 지역 운전자들은 갤런 당 6~7달러대 또는 그 이상의 높은 가격을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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