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위안부 희생자들 작품전시회”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역사적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위안부 작품전시 준비위원회 이강웅씨는 과거 일본군 위안부의 희생자들이 직접 그린 작품 전시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진실과 잔악행위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위안부였던 할머니들의 공동 생활터전인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위치)에 거주하는 피해자들이 그린 총 30여점의 작품들이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총 7군데를 9월15일부터 12월12일까지 순회할 예정으로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오는 11월1일부터 25일까지 전시될 계획으로 되어있어 각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역사적 행사에 아직까지 전시회 장소가 구해지지 않아 이 위원회는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씨는 “시청에서 하려던 계획이 날짜 변경으로 무산돼 현재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비슷한 시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번 전시회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뜻깊은 일이지만 전시장을 찾지 못했다”며 한인사회에서의 전시장 제공을 부탁했다.
현재 주류사회에서도 장소를 물색하고 있지만 한인의 행사인 만큼 한인사회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힌 이씨는“‘빼앗긴 순정’ ‘책임자를 처벌하라’ ‘우리 앞에 사죄하라’등 위안부로 끌려간 이들의 과거의 경험을 생생히 묘사함과 동시에 일제의 만행을 표현한 이번 작품 전시회가 한국인들의 행사인 만큼 되도록 한인들의 도움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대’라는 단어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친 부대란 의미가 담겨 있어 잘못됐으며 위안부의 경우 강제성보다는 자유성이 많기 때문에 틀린 표기”라고 설명하며 이같은 많은 부분을 이번 전시회를 위해 ‘위안부’에 관한 재조명의 중요성을 밝히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문의 (415)586-2877(이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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