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낼 전망이다.
현재 어린이가 있는 미국 가정의 절반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98년에서 99년사이 비디오 게임 판매가 22.3%의 증가했다. 인터넷 사용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청소년들이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컴퓨터 앞에 앉는 자세가 중요한 건강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공장 조립라인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앓았던 반복성 스트레스 상해(Repetitive stress injuries) 증세가 어린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자세를 지킬 것을 조언한다.
▲컴퓨터 스크린에서 2피트 가량 떨어진 가운데 의자에 직각으로 똑바로 앉는다.
▲컴퓨터 화면의 위쪽이 이마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등은 의자등에 기대도록 하고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도 앞으로 기대지 않도록 한다.
▲팔꿈치는 윗팔과 90도 각도를 유지하고 키보드를 사용할 때 팔목이 굽지 않도록 팔꿈치를 몸에 가까운 자세로 유지한다.
▲다리는 의자 위에 똑바로 놓인 상태에서 무릎이 90도 각도에 있도록 하고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놓거나 발목과 90도 각도를 이루는 발판에 놓아야 한다.
▲30∼45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고 적어도 5분이상 다른 활동을 한다.
전문가들은 또 어린이들이 대부분 어른을 위해 설치된 컴퓨터 앞에 앉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위한 전문 컴퓨터 가구용품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인터넷(www.kidstation.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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