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대 아니카 소렌스탐’
’강지민 대 제니 슈시리폰’
여자골프 최고 전통과 권위는 물론 최고상금의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조편성에서부터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
박세리는 20일부터 4일간 시카고 인근 리버티빌의 메릿 클럽서 개최되는 올 3번째 메이저대회 1∼2라운드에서 올해 4승을 올린 소렌스탐, 그리고 여자골프의 최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와 맞대결을 벌이는 ‘황금의 조’에 편성됐다. 대회 첫 이틀간의 ‘메인 이벤트’가 분명하다.
또 2년전 이 대회서 박세리와 연장 대접전의 명승부를 펼쳐 한인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듀크대 출신 골퍼 제니 슈시리폰이 강지민과 맞붙는 관심사의 ‘언드카드’도 마련됐다. 지난해 US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준우승자인 강지민의 조에는 LPGA투어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 마리사 바이아나도 끼어있다.
12일 발표된 총 10명 한인골퍼들의 올 US여자오픈 1라운드 티오프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강지민, 제니 슈시리폰, 마리사 바이애나(LA시간으로 오전 5시35분, 1번홀)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로라 데이비스(오전 5시55분, 10번홀)
▲강수연, 데이나 아놀드-엡스터, 사치 라보이(오전 6시45분, 10번홀)
▲펄신, 질 매길, 에이미 프러워스(오전 10시20분, 10번홀)
▲박지은, 팻 허스트, 베스 대니엘(오전 10시20분, 1번홀)
▲김미현, 에이미 벤즈, 소피 구스타프슨(오전 11시10분, 1번홀)
▲제니박, 밋지 엣지, 킴 사이키(오전 11시20분, 1번홀)
▲박희정, 제니퍼 허버드, 크리스티나 몬테이로(오전 11시30분, 1번홀)
▲노재진, 유핑린, 제이미 휼렛(오전 11시30분, 10번홀)
▲송나리, 리사 드폴로, 미셸 벨(오전 11시40분, 1번홀)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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