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옥스>
TV뉴스 보도준비중 발생한 감전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수차례 수술을 받았던 애드리엘 앨퍼트 KABC-TV 리포터가 11일 마지막 수술을 끝내고 회복단계에 들어갔다고 셔먼옥스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수술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 대변인은 그로즈맨 화상센터의 4명의 전문의사가 90분간에 걸쳐 앨퍼트의 상한 조직을 떼어내고 필요한 부위의 피부이식을 집도했다면서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의사들의 말을 전했다. 앨퍼트는 5월22일의 사건후 왼쪽 팔고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앨퍼트가 내주에는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 광고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출연료 인상요구 파업이 11주째 계속되고 있다. 광고배우들은 3년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 4월 중순부터 광고출연료 산정방법을 놓고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와 벌인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5월1일 전국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전면적 실력행사는 1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LA에소재한 SAG(영화배우조합) 회원과 노조단체 회원들은 11일에도 LA다운타운 등에서 미 통신회사인 AT&T가 이들의 파업중 광고제작을 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 회원 100여명은 10일에도 스튜디오시티의 한 맥도널사 앞에서 피킷 시위를 벌이며 맥도널사가 비조합원 배우를 동원, 광고제작을 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헌팅턴팍>
12일 새벽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가던 30대 여성이 한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헌팅턴팍 경찰에 따르면 마리아 구티에레즈(36, 폰태나 거주)로 밝혀진 이여성은 93년형 빨간색 GMC 트럭을 타고 가다 플로렌스 애비뉴와 스테이트 스트릿에서 총격을 받았다. 그는 총상을 입은 채 수블럭을 더 운전해가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로 생각했다가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하고 긴급히 피해 여성을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피해 여성의 차로 걸어서 다가가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고 추정했다.
▲경찰이 전신주를 들이 받고 멈춘 구티에레즈 여인의 트럭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