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까지 LA에서 발생한 갱관련 폭행, 강간등의 사건은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살인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갱에 의한 살인사건은 총 83건으로 전년동기 45건보다 84.4% 증가했으며 금품갈취는 33%, 증인협박은 11.4%가 증가했다. 갱들의 보복성 주행총격(Drive-by Shooting)은 총 274건이 발생해 410명의 사상자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8건(사상자 370명)보다 10.5% 증가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LA에 암약하는 갱은 총 409개파 64,771명에 달하며 이중 한인계를 포함한 아시안은 32개파 2,109명에 이른다.
한편 한인 다수 거주지 관할 경찰서별 전체 갱관련 범죄 발생빈도는 ▲램파트 경찰서는 작년같은 기간 887건에서 올해 882건으로 0.6%가 감소했으며 ▲윌셔경찰서는 작년 203건에서 올해 138건으로 32% 감소했다. 이밖에 헐리웃경찰서 관할은 작년 109건에서 107건으로 감소했으며 밴나이스 경찰서는 118건에서 36.4% 감소한 75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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