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환 LA한인회장은 17일 "재외동포재단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한국의 날 축제지원에 난색을 표시했다"며 "연예산 70억원중 단 3억원만을 동포사회 지원을 위해 책정해 놓은 동포재단이 도데체 누구를 위한 재단인지 되묻고싶다"고 말했다.
이달초 서울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회장단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하 회장은 이날 저녁 제4차 한인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한인회장단대회는 전세계 동포사회 대표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데 의미가 있었을뿐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다"면서 "이번대회는 현직 한인회장들 보다는 미주총련과 동포재단의 생색내기를 위한 행사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오는 8월18일께 미 서부지역 한인회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동포재단의 올바른 운영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날 한국음식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도움을 준 바브라 헨슨 LA타임스 기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인회는 내달로 예정된 제5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평통과 공동 주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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