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 내에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명문 사립학교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남가주 한국학원 유정희 교육감은 18일 부임소감을 이렇게 전하고 "윌셔 초등학교가 이제는 확고한 기반 위에 설 수 있게 된 만큼 그동안 닦은 교육지식과 첨단 컴퓨터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신을 심어주는 동시에 주류사회 지도자로 육성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교육감은 또한 현재의 흑자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수를 늘려야 하는 점을 감안해 올 가을학기 최소 170명 모집등록을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 브로셔 및 라디오, TV 광고를 제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교육감은 또 남가주 한국학원의 양축을 이루는 주말 한국학교를 독립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윌셔 초등학교에 투여할 것과 교포사회의 전폭적인 후원에 보답하기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노인 영어교육센터 및 생활정보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명기 이사장은 최근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사)가 소수민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것을 토대로 윌셔 초등학교를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평가 학교로 선정할 것을 제안하는 문제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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