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전
장시간 운전을 하는 여름 휴가길에 특히 위험한 것이 졸음 운전이다.
더위와 졸음 운전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선 열이 차내의 산소를 발산시켜 호흡시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장시간 운전중 졸음이 오기 쉽다. 이것은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에어컨을 켜거나 추운 겨울철에 히터를 키고 창문을 꼭꼭 닫은 채 운전을 하는 경우 더 심하다. 이럴 때는 산소의 감소 현상이 더욱 빠르게 나타나 졸음이 밀려오게 되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반드시 약 10분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물론 피곤이 쌓일 만큼 무리하게 여행 스케줄을 잡는 것도 졸음 운전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런 졸음 운전을 부추기는 것은 운전자세다. 자동차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상당수가 잘못된 자세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트를 최대한 앞쪽으로 당겨 가슴과 핸들이 거의 맞닿은 채로 운전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는데 이런 자세는 주로 여성 운전자에 많았다.
올바른 운전자세는 우선 히프를 가능한 한 뒤로 깊숙이 고정시키는 것. 다음으로는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팔목이 90도 정도로 구부러지는 위치에 시트를 고정시킨다. 또 왼발을 풋 레스트에 단단히 지지하고 운전하면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갑작스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빠르다. 올바른 운전자세는 바른 운전의 기본인 동시에 졸음을 막는 안전 운전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차멀미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는 차멀미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자녀들과 여행에서 차멀미는 더욱 걱정이 되는 점이다. 차멀미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차멀리는 귀와 눈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발생하므로 시선이 자주 바뀔 수 있도록 차창 밖의 경치를 자주 보고(어린이들의 카시트도 창밖을 볼 수 있도록 설치한다)
▲음악을 틀거나 어린이들에게는 노래를 부르게 하며
▲미니밴이나 SUV의 맨 뒷좌석은 차의 울렁거림이 심한 곳으로 어린이들의 좌석으로 좋지 않으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공복은 차멀리를 유도하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으며
▲자주 차를 세우고 쉬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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