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는 21일 오후 2시 래디슨 윌셔 플라자호텔 별관에서 창립 2주년 전미주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의 박영숙 총재를 비롯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는 각 지역별 활동보고와 박 총재의 ‘새천년과 한국여성’이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 박총재는 "지난 20세기가 경제의 세기, 남성(강자)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삶의 질을 요구하는 환경의 세기, 여성(사회적 약자)의 세기로 전망한다"며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총재는 또 나라사랑 어머니회 회원들을 향해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영어 공식명칭이 ‘Global Children Foundation’인 것 처럼 지역활동에서 국제활동으로 발돋움할 것 ▲어려운 이웃을 향한 구제의 기구에서 더 나아가 여성운동체, 사회운동체로 승화할 것 ▲해외한국여성 네트웍의 중심역할을 해줄 것 ▲11월 30일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한·중·일 여성지도자 세미나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호 영부인의 축사(유분자 서부회장 대독) 및 김명배 LA 총영사의 축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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