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한인청년이 한인업소 인근에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12시 30분경 최모씨가 운영하는 「1+1」캐리아웃(1500 block of Monroe St.) 앞 주차장에서 이광희(23)씨가 복부에 유탄을 맞았다.
이씨는 피격직후 곧 메릴랜드대학병원 쇼크트라우마센터로 옮겨져 6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복부에 박혀있던 탄환을 제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이씨는 잔돈교환과 점심을 사러 친구부모가 운영하는 캐리아웃에 가기위해 차에서 내리던중 ‘딱’하는 소리가 들린후 복부에 통증을 느꼈으나 총에 맞은줄은 몰랐다고 한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씨는 배를 움켜진채 가게안으로 들어왔으나 배의 통증만 호소해 상처를 살펴본후 총상을 입은 줄 알았다고 한다.
경찰은 사건후 가게 인근을 봉쇄하고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범인은 물론 범행 동기나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총상을 입은 이씨는 6년전도미, 현재 사고장소 인근 부모 이성일씨 부부가 운영하는 리커스토어에서 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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