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이고 가격 저렴... 대학생등 집중 공략
기아모터스 아메리카사(사장 안병모)는 지난 1일부터 미 전국 597개 딜러망을 통해 동급차종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고 튼튼한 4도어 세단으로 평가되고 있는 리오(Rio) 자동차 2001년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기아모터스아메리카(KMA)의 안병모 사장은 리오자동차의 공식 출시와 관련해 샌안토니오시 라만시온 호텔에서 30여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리오차 발표회’에서 "리오의 기본가격을 동급차량보다 1,000달러 이상 적은 8,595달러로 책정하고 10년/10만마일 워런티 등 파격적인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의 실시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홍보담당이사 지노 에플러는 "리오가 길이 165.9인치, 높이 56.17인치에 1.5리터 엔진, 96마력으로 성능이 뛰어나고 내부공간도 넓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케팅 담당 부사장 딕 마셰도는 "리오가 동급 차량인 현대 액센트가 9,699달러, 대우 라노스가 9,449달러, 토요타 에코가 10,375달러인 것에 비하면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밝히고 "18-35세 사이의 젊은 층을 주고객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오는 스페인어로 강(river)이라는 뜻이며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에어컨디션과 오디오를 부가할 경우 10,045달러, 풀옵션일 경우 11,824달러로 대학생이나 젊은 부부 등 처음으로 자동차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모터스아메리카는 올연말까지 미 전국에서 6만여대의 리오자동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올연말까지 중형세단 오프티마(optima), 내년에는 미니밴 세도나(sedona), 내후년에는 대형 SUV를 미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리오차 발표회 후에 30여명의 기자들은 11대의 리오차에 분승해 샌안토니오 북부의 프레드릭스버그까지 250마일 왕복구간을 드라이브하며 차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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