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이슈
▶ 닷컴주 초토화 거품붕괴현상 반영
1. 올 상반기 장 중에 나스닥 지수가 하루에 3% 이상 움직인 날이 41일 이나 되었다. ‘99년 전체 장 중에 단 20일 만이 이렇게 크게 움직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장의 등락폭은 유난히 크다고 할 수 있다.
2. 올해는 전체 미국인 중에 49%가 직,간접적으로 증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19%는 개별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97년에는 17%만이 개별주식을 소유하였었다. 올해의 대통령 선거에 과거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3. 1/4분기 영업결과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2/4기에도 투자자들은 뛰어난 영업실적 기대 속에 장을 끌어올렸으며, 발표 후에는 결과에 관계없이 무차별 매도세에 들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4. 올해에는 "PAIRS TRADES" 가 눈에 띠게 늘어난 장이었다. PAIRS TRADES 란 같은 산업의 기업들 중에 한 기업의 주는 매입하고 다른 한 기업의 주는 숏세일 하는 전략을 말한다. CISCO의 주는 뛰고 LUCENT의 주는 떨어지는 것이 한 예이다.
5. 거의 모든 닷캄 주들의 초토화 속에, 인터넷 산업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 성장하는 것이 현실이다. 투자자들에게는 아이러니지만, 지난 2-3년간의 인터넷 버블이 정리되 가고 있는 느낌이다. 영업실적이 눈에 뛰게 좋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바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일수도 있다.
6. 미국 최고의 투자전략가인 골드만삭스의 ABBY COHEN씨는 올해말 S&P500 지수 예상치를 1575에, 다우지수는 12600 이라고 발표하였다. 지난 5년간 미국의 증시를 정확히 예상하여 그녀는 물론이고 골드만삭스의 명성을 크게 올려놓은 그녀의 전망이 올해에도 맞을지 자못 궁금하다.
마이클 임
프루덴셜증권, 다운타운 지점
(213)48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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