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 보이스카웃 단원 7명이 8월3일 한국서 개막하는 아태 보이스카웃 잼보리가 끝난 뒤 금강산을 방문하게 될 것 이라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6일 윌넛지역 한인 보이스카웃 단장인 이기동씨의 말을 인용, 미션비에호 등지에 사는 보이수카웃 대원들이 아태 잼보리가 끝난 직후인 오는 8월 10일게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관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당국의 방침에 따라 미국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갖고있는 한인대원들은 이번 방북자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강산을 방문하는 대원은 로버트 도우(15, 라구나힐스) 매튜하넥(17, 비션비에호) 매튜 저스티아노(17, 미션비에호) 마이클 문(16, 레이크 포리스트) 라이언 페인(15, 투라부코 캐년) 마이클 로빈슨(17, 미션 비에호) 크리스토퍼 호건(15, 미션비에호) 등이다.
이들이 실제로 북한에 들어갈 경우 금강산 관광에 참여하는 첫 미국인들이 된다. 국무부 관계자는 "보이스카웃 대원들의 방북은 극히 이례적 일이 될 것"이라며 "최근 남북, 북미관계가 호전되고는 있지만 국무부는 여전히 미국관광객의 북한방문을 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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