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무선 인터넷이 차세대 인터넷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통신업체들은 물론 많은 벤처기업들까지 앞다퉈 무선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의 A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ABC는 향후 무선 인터넷 시장의 규모가 기존의 유선 인터넷 시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규모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미국 유수의 통신 업체들은 물론 외국의 업체, 벤처기업들까지 무선 인터넷 시장 진출에 가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의 무선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인포스페이스(Infospace)는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종 군소업체인 고투넷(Go2Net)를 40억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포스페이스는 현재 미국 무선 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88%를 점유,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규모로는 향후의 무선 인터넷 콘텐츠 수요에 제대로 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사이트@홈(Excite@Home)과 스프린트pcs 등 기존 통신업체들 역시 무선 인터넷 시장에 진출, 현재 엄청난 투자와 함께 여러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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