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뉴욕한국일보 오픈골프대회 첫 우승컵은 대회 2연승을 했던 강희준 챔피언이 거머줬다.
이번 대회 챔피언인 강희준씨는 18홀까지 버디 1개, 파 12개, 보기 5개로 4 오버파 76타를 기록, 2,000년 첫 우승의 영광과 함께 3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거리가 길고 좁은 페어웨이와 잡목으로 이뤄진 장애코스가 많아 난이도가 높았던 이번 대회에서 강희준씨는 퍼팅에서 다소 흔들림을 보였으나 특유의 장타인 드라이브 샷을 안정되게 구사해 2타 차이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영대, 이충구씨를 따돌렸다.
강희준씨는 특히 숏 게임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뉴욕 업스테이트 오렌지 턴파이크(72 타)에 위치한 맨션 릿지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챔피언조 38명 일반조 30명 시니어조 16명 등 84명의 선수가 참가, 열전을 벌였다.
특히 잭 니클라스가 직접 디자인한 이 코스는 티 박스와 페어웨이까지의 200야드 안팍 의 거리에 잡목이 우거진 장애물이 많은데다가 정확도를 잃어버리면 세컨 샷이 힘든 코스들이 많았으나 한인사회 최고 기량의 선수들답게 안정된 플레이들을 펼쳤다.
한편 이날 대회는 햄스 브라더스 벤즈 딜러와 노아보험, 대한항공, J 판촉물, BNB 은행, 터보 스포츠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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