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양반석(11세)군을 돕기 위한 골수검사행사가 캐미리 백혈병 재단에서 4일 열렸으나, 한인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했다.
양반석군이 알고 있는 증후군은 보통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혈액성 질병으로 초기백혈병이라고도 불리는데, 증후군이 시간이 지나 백혈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골수기증자를 찾아야 치료가 가능한 상태다.
캐미리 재단의 양용화씨는 "현재 양반석군의 상태는 조금 호전된 상태여서 집에서 지내고 있으나, 병의 성격상 기증자를 찾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캐미리 재단의 양용화씨는 "한국의 경우 매해 7,000명이, 미국은 매해 9만 명이 혈액성 질환에 걸리고 있으며, 골수기증 희망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만이 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5년 전부터 중국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작된 캐미리 백혈병 재단은 한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골수검사홍보활동도 지난 일년동안 활발히 추진해 왔다. 문의:(646)473-0044(캐미리 백혈병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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