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사는 650만개의 자사 타이어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9일 공식발표, 한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불량 파이어스톤 타이어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46명의 사망 사고를 조사중인 가운데 파이어스톤사는 대부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경트럭에 장착된 자사제품에 대해 "구입연도,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무료로 교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대상 모델은 P235/75R15 사이즈의 ATX, ATXⅡ, 와일드니스 제품으로 익스플로러 등 포드사 SUV와 경트럭의 70%가 이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닛산, 도요타, 수바루 등에도 장착돼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파이어스톤 타이어는 무더운 날씨에서 고속 주행할 경우 코어(타이어 중심부)가 망가져 실타래가 분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NHTSA측은 7일 현재 불량 파이어스톤 타이어와 관련된 신고를 270건 이상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과 관련, 파이어스톤사는 일단 평균 기온이 높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주에서부터 리콜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뉴욕주를 포함한 북동부 지역은 내년 여름까지 리콜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된 핫라인은 800-465-1904이며 소비자들은 우편을 통해 관련정보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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