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들이 힘들면 우리가 나설 것입니다."
역사적인 남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에 힘입어 남북 통일을 향한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1.5세 청년 단체들이 남북 축제의 장 행사를 오는 20일 퀸즈에서 개최한다.
한뜻 열린마당과 뉴욕 대학생 연합회, 퀸즈성당 풍물패, 코넬대학 풍물패, 평화통일 농악단, 한국 민속예술원, 풍물패 ‘한누리’와 ‘한울’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당 밟기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마을 풍물놀이(굿)인 필봉 풍물굿 공연이 펼쳐진다.
한뜻 열린 마당의 김동찬 회장은 "6.15 남북정상의 공동합의가 발표된 이후 남과 북에선 물론, 전세계의 동포사회에서도 남북·북남을 초월한 단합 행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뉴욕에서는 이 같은 행사가 아직까지 없는 사실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민족의 단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필봉굿의 전수 조교인 양진성씨는 "필봉굿은 공연자들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라며 "남녀노소 모두 참여해, 민족의 단합을 부르짖자"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퀸즈 플러싱 메도우 팍 지구본 앞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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