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골프 최정상을 가리는 제100회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한 한인선수 7명이 높은 벽을 넘지못하고 전원 중도탈락했다.
22일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볼투스롤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스트록플레이 이틀째 경기에서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제임스 오(18)를 비롯, 송찬(17), 제이슨 문(20)등 한인선수 7명전원이 이틀연속 부진을 보이며 상위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인선수중 가장 상위권 진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던 제임스 오는 전날 볼투스롤 업퍼코스(파71·6,887야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친데 이어 이날 로워코스(파70·7,116야드)에서 벌어진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7오버파 148타로 전체 출전선수 312명중 공동 83위에 그쳤다. 또 호주에서 건너온 제이슨 문은 전날 4오버파에 이어 이날 2오버파(버디2·보기4)로 선전했으나 합계 6오버파 147타로 공동 65위에 그쳐 단 1타차로 아깝게 탈락했다.
이밖에 토머스 리(합계 10오버파·공동 135위)와 동 이(12오버파·공동 168위), 장재식(18오버파·공동 264위), 김경만(23오버파·공동 298위)등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선두는 4언더파를 친 짐 살리네티와 제프 윌슨. 대회는 23일부터 64강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오는 27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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