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프로테스트라 총상금 1달러를 공식적으로 걸어 놓은 LPGA 퀄리파잉 대회 1차예선에서 한인골퍼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출발을 끊었다.
21일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2·6,24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98년부터 2년간 LPGA에서 활동했던 서지현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US여자오픈서 컷오프 통과에 성공했던 노재진이 속해있는 2위그룹과는 3타차. 스탠포드를 졸업한 노재진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국여자프로투어의 박소영도 이날 프론트9에서 3언더파 33타를 치며 선두권을 위협할 기세였지만 백9에서 3오버파 39타의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이븐파 72타로 유니스 최, 제니 슈시리폰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마크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일본여자프로투어(JLPGA) 2관왕인 한희원,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강수연, 가드그로브의 하난경도 1오버파 73타로 공동 21위의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정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8위.
이번대회서 모두 30명이 본선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지은(5오버파 77타, 공동 83위)과 라하브라의 샌디송(9오버파 81타, 공동 134위)은 하위권으로 쳐처 2라운드를 끝으로 공동 70위까지의 컷오프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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