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이슈
▶ 마이클 임 (프루덴셜 증권 타운 지점)
지난 주 민주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미정국은 본격 선거철에 접어들었다.
대통령을 뽑는 선거철만 되면 장의 분위기는 어느 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으며, 당선 후에는 어느 산업들이 반사 이익을 가장 많이 받는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현재 장이 예상하는 승리 후보는 조지 W. 부시이다. 대중 여론조사에서는 고어 후보가 약간앞서 있지만, 선거인단 투표라는 다소 특이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식 대통령 선거를 분석한 결과 부시 후보가 약간 우세하다는 것이 장의 잠정적 결론이다.
만약 공화당이 백악관을 차지한다고 가정한다면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산업들이 가장 많은 반사 이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즉 방위산업, 에너지, 금융산업, 목재산업, 의료산업 그리고 담배관련 기업들이다. 딕체니 부통령후보는 국방장관 출신이고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방위산업과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관대하였다.
끝이 없는 민사소송에 지쳐 있는 담배 기업들도 공화당 정권에서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며, 의료 산업은 점점 노화되고 있는 미국의 인구 비율로 볼 때 누가 당선이 되든 유리할 전망이다.
반면 앨 고어 후보가 당선되면 위에 열거한 산업들은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며, 유리한 산업들로는 환경산업, 일부 기술주들, 오염제거 산업, 생명공학 산업들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클 임, 프루덴셜증권, 다운타운 지점 (213)48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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