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여사와 함께 내달 5일부터 9일 뉴욕을 방문한다.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뉴욕 맨하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밀레니엄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김 대통령은 방문기간 중 유엔기조 연설과 원탁회의 토의, 김영남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주최 리셉션 및 밀레니엄총회 공동의장인 핀랜드와 나미비아 대통령 주최 리셉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또 미 학계 한반도문제 전문가들과 만찬, 한국 외환위기 극복에 협조해준 미국 경제계의 주요인사들과 오찬,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날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주최 만찬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이 잡혀있으며 뉴욕 동포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 대통령의 뉴욕방문에는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 선준영 주유엔대사, 이기호 경제수석비서관, 황원탁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박준영 공보수석비서관, 김하중 의전비서관, 최영진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 등 7명이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뉴욕방문 기간중 뉴저지 매디슨 소재 ‘드루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 한인 유종수씨가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뉴욕 플러싱 소재 미국 YMCA 방문 등의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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