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C 인비테이셔널 우승
▶ 44, 45년 넬슨이후 첫 2년연속 8승이상 위업
’우승은 당연. 기록을 주목하라’
프로골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월드챔피언십 NEC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기록몰이 행진을 이어갔다.
우즈는 27일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 270타로 공동 2위가 된 저스틴 레너드와 필립 프라이스(영국)에 11타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올렸다.
최근 7개 대회중 5번째 우승이며 올해 8승째.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승 이상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1944년과 45년 바이런 넬슨의 기록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주 PGA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NEC대회도 2년 연속 우승해 2주일 동안 연속해서 2개대회를 2연패한 진기록도 연출했다.
그 뿐 아니다. 이날 우즈의 21언더파 259타는 프로데뷔후 자신의 최저타 기록. 우즈는 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이 10년전 세웠던 262타의 파이어스톤 코스 최저기록도 3타차로 깨뜨려버렸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우즈의 ‘기록파괴’ 행진이 어떻게 이어질지 였을뿐 사실상 그의 우승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26일 3라운드까지 18언더파로 2위와 9타차였던 우즈는 폭풍우로 3시간이나 지연돼 어둠속에 마무리된 이날 경기에서 차분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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