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 더 늦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친인척을 방문하려고 마음먹는 소비자가 있을 수있다. 호텔이나 식사비용을 절감하기위해 친구나 친지집에 머물 예정이라면 혹은 아직도 친지집에 머물고 있는 소비자라면 다음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생선과 손님은 3일만 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fish and visitors stink in three days)’라는 말은 250년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미국속담이다. 친구나 친지집 민박은 짧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게다가 서로 바쁜 현대생활이니만큼 방문객이 숙지하거나 지켜야할 예절이 있다.
●애완동물을 가져가도 되는지 여부는 묻지도 말아야 한다. 만약 그 쪽에서 먼저 가져오라고 요청을 할 때도 애완동물의 행동거지에 따라 이쪽에서 결정하고 동물먹이, 목욕용품등 모든 것은 방문객이 알아서 준비해간다.
●도착과 출발을 미리 알려주고 방문기간동안 스케줄도 미리 상세히 알려놓는다.
●3일이상 머물 경우 방문할집 가족들에게 외식을 사줄 계획이 있다면 이도 미리 상대의 스케줄을 문의해 보고 결정하고 방문객이 직접 장을 봐다가 저녁식사를 차리는 것도 주인측으로부터 환영받을만한 일이다.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준비해간다. 방문기간동안 빌려야 할 물건이 있으면 사용후 즉각 원상태대로 반환한다.
●방문하는 집 주인측에서 방문객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동원할 것을 기대해서는 않된다. 손님이라고 하지만 무료로 그 집에서 먹고 자는 것이므로 침대정리, 방정리, 부엌정리 및 설겇이, 빨래등 일상의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한다. 뜨거운 물도 자신의 정량을 넘어 사용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어느 집이나 워터히터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집 주인의 스케줄이나 습관에 의해 생활해야 한다. 식사시간, 취침시간, 출입시간을 집주인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 집주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하도록 손님측에서 배려해야 한다.
●돌아간 다음에는 꼭 감사편지를 잊지말자. 편지가 번거롭다면 감사전화라도 꼭 하는 것이 예의다.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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