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지역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쌀쌀한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플라자가정의료원의 케네스 김씨는 "요즘 환절기에다 개학철까지 겹쳐 감기등 환절기 환자수가 평상시의 20∼30% 정도 증가했다"며 "이는 갑자기 기온이 변화하거나 생활의 리듬이 바뀌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타격을 받음으로써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되는 경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주치의 조지 인씨는 "최근 급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특히 어린이 감기환자가 부쩍 늘었다"며 "이는 독감이 아닌 보통감기로서 구토, 설사, 구역질 등의 위장계통 장애를 수반하며 증상이 꽤 오래가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같은 환절기에 기관지계 질환자나 흡연자, 노약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환절기 건강 관리법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수면 ▲외출후 손닦기 ▲비타민C 섭취를 권장했다. 전문가들은 또 감기환자들은 ▲감기에 걸린 후의 비타민C 섭취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할 것 ▲카페인함유 음료를 피할 것 ▲소화가 쉽게 되지 않는 우유, 계란, 치즈 등의 유제품 피할 것 ▲증상이 지속되면서 기관지염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의 처방을 받도록 할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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