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전과범 결국 네바다로 쫓겨나
<몬로비아>몬로비아 경찰은 ‘아동 성폭행 전과자와 함께 살 수 없다’는 주민들의 시위로 몬로비아의 누이집을 떠난 아라미스 도밍게즈 리나레스(49)에게 네바다주 리노까지 가는 비행기표와 비용등 700달러를 모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리나레스는 이번 주초 몬로비아를 떠난 뒤 홈리스로 전전하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그에게 먼저 쉘터를 제공했고 독지가를 설득, 그가 가기를 원하는 리노까지의 편도 항공요금과 비용 580달러등 700달러를 만들어서 그를 29일 밤 리노행 비행기에 태웠다.
한편 리노경찰서는 그가 리노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러나 그의 거주지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프리웨이서 역행 충돌 6명사상
30일 밤 경찰차량에 쫒기던 차량이 센추리 프리웨이 카풀레인을 역행해서 달리다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 양쪽 차에 탔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LAPD는 이날 밤 9시께 23가와 월 스트릿 부근의 갱관련 드라이브 바이 슈팅 신고로 현장에 출동, 용의차량이 절도신고된 차량임을 알고 추격하기 시작하자 이들은 과속으로 도주를 시작했다.
이들이 탄 시빅 혼다는 15분후에 센트럴애비뉴에서 105번 프리웨이 서쪽방향으로 진입, 반대방향인 동쪽으로 80마일 속도로 달리다 반대편에서 오는 승용차 한 대와 정면으로 충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다시한번 치받고 멈췄다. 두 대의 차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파된 이사고로 혼다차량의 2명과 피해차량의 1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엄마, 쌍둥이딸 사체 발견
<샌디애고>샌디에고 경찰은 30일 밤 샌디애고 다운타운 동쪽에 소재한 한아파트에서 40세 여성과 딸로 보이는 쌍둥이 유아 2명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아기들이 엄마가 사망한 뒤 아무도 돌보는 사람이 없어서 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이여인이 수일동안 보이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죽은 쌍둥이 유아는 약 3~4개월전 출생한 것으로 보이며 한아기는 침실에 , 또 한아기는 거실 소파위에서 발견됐다고 말하고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카운티 검시소의 부검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13세소녀 납치, 살해 용의자 자수
<이스트 LA>이스트 LA에서 13살 소녀를 납치 강간한 혐의로 지난 7월 27일부터 수배를 받아 온 갱멤버가 30일 이스트 LA셰리프에 자수했다.
이지역 갱단원으로 악명이 높았던 빅터 ‘수푸키’ 브라마스코(21)는 이날 밤 10시30분께 변호사를 대동하고 5019 E.3가 스트릿에 있는 셰리프 스테이션에 찾아와 자수의사를 밝혔다. 그는 어린이와의 불법 섹스혐의와 마약소지혐의로 6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속 수감됐다.
그는 셰리프가 지난 7월 발생한 아동성폭행 용의자가 빅터 브라마스코라는 사실과 공개수배를 위해 그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한 이후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셰리프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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