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대선서 투표하려면
▶ 10월10일 마감... 민족학교등 캠페인 본격
오는 11월7일 연방 본선거를 위한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한인들의 유권자등록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권자등록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족학교와 한미연합회(KAC) 등 한인단체들에 따르면 이민연륜 축적과 웰페어개혁법 여파 등으로 최근 한인 시민권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정작 한인사회 권익 신장의 척도인 정치참여도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한인들의 적극적인 유권자등록이 시급하다는 것.
실제로 미국내 한인 최고 밀집지역인 남가주의 경우 유권자로 등록된 한인의 수는 대략 4만명 정도로 집계되나 이는 남가주 거주 한인의 10%에도 못미치는 숫자로 남가주에서만 한인 시민권자들중 8만여명이 아직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민족학교는 1일 LA한인타운내 한남체인 앞에서 벌인 유권자등록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등록마감일인 10월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7시, 토요일 오후 2∼4시 사이에 같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계속하며 선거일 전까지 선거안내 설명회 개최, 우편투표 신청보조, 선거안내전화 운영, 2000년 연방선거 안내책자 배포, 선거당일 출구조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들어 1,000여명의 한인 유권자등록을 받은 한미연합회도 9월동안 미 전국의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전화캠페인 등 유권자등록 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오렌지카운티 시민권자협회도 9월중 유권자 배가운동을 펼친다.
한편 11월 선거의 ‘유권자등록 양식’ 반송 마감일은 오는 10월10일이며 등록양식은 우체국, 도서관, 각 카운티 선거관리국이나 KAC, 민족학교 등 한인단체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를 원할 경우 견본 뒷장에 첨부된 부재자투표 신청용지를 10월31일까지 반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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