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가 지나 비수기 요금이 적용돼 9월1일부터 한국 항공사의 항공료가 인하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시카고발 서울행 항공 티켓이 820-870달러선에 매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항공사간의 요금 차이가 조금 좁혀졌으며 이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들은 “항공사에서 책정한 가격 때문”이라고 이구동성 대답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을 지나 9월 중순경에 접어들면 항공료가 인하될 것이라는 측과 다시 한 번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두 그룹으로 항공료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이 밖에도 남북 정상회담 및 이산 가족 상봉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연장자들이 늘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0여%이상의 항공 티켓 판매율을 기록한 것이 항공료 인하를 한동안 동결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항공사의 관계자는 “작년부터 실시된 기간별 고정가격(네트페어) 정책 때문에 시중 가격과 항공사 책정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것”이 이같은 추세에 대한 일차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가폭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 IMF 이후의 인건비 인상 등의 비용 부담이 항공료 인상에 반영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 그러나 항공사 관계자들은 네트 페어 정책의 일환으로 제한 조건을 넣은 세일 패키지들이 비수기동안 등장할 수 있어 추석 이후의 항공료 가변성에 대한 예측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항공사는 올 초부터 항공료 인상을 단행, 현재의 항공 요금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요금에 비해 50달러 이상이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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