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동절 연휴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반면 음주운전 체포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5일 발표한 연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4일 자정까지 78시간 동안 LA카운티 일원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명에 비해 2.5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LA카운티내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람은 총 239명으로 지난해 노동절 연휴기간에 기록된 376명에 비해 36.4%가 줄어들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적으로는 연휴동안 39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 지난해보다 4명이 늘었으며 음주운전 체포자수는 1,320명으로 지난해의 1,559건에 비해 15.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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