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행사가 LA의 국제 문화행사의 하나로 정착되면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날 행사기간을 한국관광주간(Korea Travel Week)으로 지정, 행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한국 홍보를 펼친다.
한국관광주간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및 외국 관광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로 그동안 주로 미 주류행사를 통해 실시돼 왔는데 한국의 행사기간에 이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홍주민)는 이번 한국의 날 행사기간에 ▲한국관광공사 임원진 및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서울예술단으로 구성된 문화관광 사절단의 대규모 관광홍보 및 교역전 개최 ▲축제기간 장터에 ‘한국관광홍보 부스’를 마련,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행사 홍보 ▲아드모어 체육관에 ‘한국 사진전’ 개최 ▲한인 및 외국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리안 나잇 행사’ 개최 ▲코리안 퍼레이드 오픈카 참가 등을 통해 한국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LA지사 홍주민 지사장은 "한국의 날 행사에 1.5세와 2세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 한국관광주간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하고 "특히 22일 하오 8시 장터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서울예술단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지사장은 또 이번 행사와 연결, 21일 하오 6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코리안 나잇을 개최하고 24일부터 29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주여행업자 총회에서 한국관을 개설, 한국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또 한국을 상징하는 ‘초롱이 색동이’를 홍보책자 겉표지에 삽입, 관광을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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