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경기서 돌핀스에 완패…다음 상대는 챔피언 램스
시애틀 시학스가 5번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마이애미 돌핀스에 23-0으로 맥없이 무너져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한 존 키트나는 4개의 인터셉트 패스로 패배를 자초했고 키커 크리스 헵프너는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 기회인 52야드 킥을 실패, 치욕적인 영패를 당했다.
마이크 홈그렌 감독은“문제는 공격”이라며 5번의 턴오버 중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공격의 실수라고 말했다.
홈그렌 감독은 10일 허스키 구장에서 열릴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쿼터백으로 브락 허드를 기용키로 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허드로는 21세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램스를 막아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램스는 4일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에서 41점을 뽑아내는 경이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커트 워너는 3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441야드 패스를 성공시켜 올 슈퍼볼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시학스의 올 시즌 전망은 탈 꼴찌로 하향 조정되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시범경기에서 3승2패의 성적을 거둔 시학스를 오클랜드와 지구 수위자리를 다툴 복병으로 꼽았으나, 이제는 지구 꼴찌자리를 위해 덴버와 겨루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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