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흥 2000 콘서트’ 찬양팀 약 40명 LA에
오는 9일과 10일 나성한인교회에서 열리는 ‘부흥 2000 콘서트’ 찬양팀이 LA에 왔다. ‘부흥’ 1집과 2집의 작곡가 고형원씨를 비롯, 밴드와 복음성가가수, 코러스, 스탭등 약 40명의 찬양팀은 5일 도착과 동시에 행사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98년과 99년 2회의 국내 투어를 통해 한국을 찬양열기로 달구었던 부흥팀은 지난 해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처음 LA 한인들과 만난 바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선교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음악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고형원씨는 "LA지역 한인교회들의 크나큰 인적, 물적 자원과 잠재력이 북한선교를 위해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LA지역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 찬양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수전도단 서울지부장인 문희곤목사는 "1.5세와 2세 젊은이들에게 크리스천 문화가 고리타분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영상과 오디오등 전문팀이 동원돼 수준높은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 2000의 출연진은 송정미, 최인혁, 하덕규등 유명 복음성가가수 8명과 10여명의 코러스, 밴드, 1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며 예수전도단의 오대원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9일 오후 1시에는 북한선교전문가 윤영숙선교사가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 나성한인교회는 부흥전용 전화라인(323-223-5000)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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