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 특별 수사팀은 지난 5일 새벽 3시18분께 위티어와 라미라다 접경지역 거리에서 교통위반 단속을 하던 경찰차에 수발의 총을 발사, 순찰차량 운전석에 있던 마이클 샵 경관(35)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범인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샵 경관은 이날 동료 데이빗 팀버레이크(31)와 함께 건 애비뉴와 멀베리 드라이드 인근을 지나던 밴이 교통위반을 하자 정지신호를 보내고 접근하다 밴 안에서 날아온 총알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린우드의 세인트 프랜시스 메디칼 센터에 긴급 이송되어 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졌다. 이날 밴에서는 수발이 발사됐지만 샵 경관 옆에 있던 팀버레이크 경관은 무사했다.
한편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범인들이 사용한 밴은 현장에서 약 1마일 떨어진 밸리뷰 애비뉴에서 발견됐다. 수사팀은 범인 수색을 위해 밴이 버려진 지역 인근 9블럭을 막고 이잡듯이 수색했으며 인근 3개 학교를 폐쇄 시켰다. 이날 상오에는 위티어 블러버드상의 베스트 위티어 인을 포위 수색, 수명을 연행했으나 이들은 무혐의가 밝혀져 곧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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