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공작기계쇼인 IMTS2000(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박람회가 6일 개막 다운타운 맥코믹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세계 40개국 1,5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화천기계,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 기아기공, 두산기계 등 한국내 기계산업분야 4대 대기업을 비롯 중,소 부품업체등 총 11개의 한국기업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 쇼에서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은 자동차부품 가공 자동화라인과 금형제품들을 전시중에 있으며, 미국내 주요 자동차회사 바이어들과 한인사회 기계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대미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80년초부터 줄곧 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화천기계의 경우 자동차 부품가공 라인에 사용되는 CNC선반과 머시닝센터 등을 선보이며,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천기계 임성기 미주지사장은 “미국 경기가 좋은탓에 공작기계를 찾는 바이어들이 예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말하고 “한국산 기계들이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가격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있어 외국 바이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행사 첫날 분위기를 전했다. 금년이 박람회 참가 3번째라는 (주)두산 손주성과장도“2년전보다 박람회를 찾는 업자들이 많아졌고 그동안 두산이라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져 예상목표액인 천만달러가 가능할 것 같다”면서 “자동차 자동화라인인 QL 30H와 V420T 기계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2000 IMTS 공작기계 박람회는 13일까지 열리며 한국부스는 전시장 3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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