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재향군인회
▶ 6.15 남북공동선언 지지도
미 재향군인회가 6.15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한국전 포로 및 실종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된 미 재향군인회 제82차 총회에 참석하고 워싱턴에 들른 이상훈 한국 재향군인회장은“이번 총회에서 미국 정부의 남북공동선언 지지가 동북아와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매우 중요하며 한미 양국 정부가 한국전 포로 및 실종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대회 이틀째인 6일 총회에서 조지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이어 한미 안보동맹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한편 워싱턴 재향군인회(회장 김홍기)는 7일 저녁 우래옥에서 재향군인회장으로는 처음 워싱턴을 방문한 이상훈 회장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만찬에는 문형태 전 육군대장, 김웅수 전 6군단장, 이창복 장군, 정규섭·윤순규 제독등 예비역 장성들과 재향군인회원, 주미대사관 황진하 국방무관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재향군인회가 과거 대통령이 임명할 때는 어용단체, 관변단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선출직으로 바뀐 후부터는 그렇지 않다"고 최근의 변화상을 언급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또 워싱턴 재향군인회를 공식지부로 승인해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을 받고는“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임기중 재가할 뜻임을 시사했다. 현재 미주에는 LA, 시카고, 애틀랜타 세 지역만 본부의 공식 지부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육사 11기인 이 회장은 육군 대장을 거쳐 노태우 대통령 초기 국방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4월 직선을 통해 장태완 전임 회장에 이어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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