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21지구 출마 중국계 폴 지 사우스 패사디나 시의원
오는 11월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상원 제21지구에 출마하는 중국계 폴 지(50) 사우스 패사디나 시의원이 최근 본보를 방문,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92년부터 사우스 패사디나시의 첫 아시안 시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지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서 공석중인 제21지구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민주당 주자인 잭 스캇 주하원의원(44지구)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1지구는 한인 밀집지역인 글렌데일, 버뱅크, 라카냐다, 라크라센트, 패사디나와 LA시 일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40만명 유권자중 한인등 아시안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 매니저인 한인 비비안 노씨와 함께 본보를 방문한 지 시의원은 "이민1세 아시안 커뮤니티의 독특한 상황과 문화를 이해하는 아시안이 당선돼야 한다"며 "당선되면 아시안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과 공공안전, 또 중소 비스니스를 돕기 위한 규제완화 및 정부지원등 3대 선거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서 출생, 홍콩서 성장한 지 시의원은 "별세한 아버지가 한국서 사업을 운영하는 등 화교 출신이고 산업안전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한국으로부터 특별 장갑을 구입하는 등 한국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한인등 아시안들이 대거 투표하면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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