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과상조회 전현직 회장, 이사장단, 대책위 구성키로
뉴욕한인청과상조회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노조시위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욕한인청과상조회 전현직 회장·이사장단은 6일 오후 뉴저지 신궁전 식당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노조시위에 대해 적극 대처키로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전현직 회장·이사장단은 점차 확산되고 있는 노조시위와 뉴욕주 검찰청의 노동법 위반업소 단속 발표가 전체업계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전직 회장단과 이사장단, 현 집행부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는 내주 초에 발족, 노조시위와 관련 준법투쟁에 들어간다.
청과상조회는 구체적인 투쟁방안은 9일로 예정된 전체회원모임에서 논의키로 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경 및 온건 양면작전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또 대책위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전현직회장, 이사장들이 각각 1,000달러씩 각출해 마련키로 했다.
이날 신홍규 회장은 “청과상조회는 앞으로 모든 회원업소들이 최저임금 및 시간당 임금지급의 법적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전직 회장단은 협회가 노조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점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박윤혁 전직 이사장은 "회원이건 아니건 간에 이미 불똥이 떨어져 있는데도 협회를 비롯한 회원 업소들이 너무 무관심했다"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업계의 현안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미 주류언론 인터뷰 거부사유를 집행부에 추궁했으며 최근 발생한 ANJ도매상 종업원에 의한 회원폭행사건 대처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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