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콜번스쿨 지퍼홀
▶ 아리아-성가-칸소네외 한국민요등 다양한 연주
조덕희씨가 오랜만에 독창회를 갖는다.
17일 오후 7시30분 콜번 스쿨 지퍼홀에서 열리는 조덕희 독창회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들을 소개하는 ‘관객이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카로 미오 벤’(Caro Mio Ben) ‘오 델 미오 마토 벤’(O Del Mio Mato Ben)등 독일, 이태리 아리아 7곡이, 2부에선 소노로스 싱어스와 함께 부르는 성가, 칸소네와 오페라 아리아, 성악에 맞게 편곡된 한국민요와 가곡등이 연주된다.
지난 LA오페라공연 ‘황금동산에 올라’를 기점으로 UCLA팀 교수와 주위사람들의 권유에 힘입어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했다는 조씨는 "이번 독창회가 테너로서의 데뷔무대이자 뉴욕과 유럽 무대로의 진출을 위한 준비단계라며 드러나게 활동하지 않는 성악전공자가 유난히 많아 쉽게 무대에 서기 힘든 지역인 LA에서 여는 독창회인만큼 자기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리톤 성악가라는 명성을 버리고 테너로 도전, 새로운 음악세계를 개척하려는 의지로 힘든 작업이지만 1년이상을 내다보고 맹연습중이라는 조씨는 이번 독창회에 질책보다는 격려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입장료 10달러. 주차는 무료. 220 S. Grand Av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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