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내 4개 공영마켓이 새단장한다.
시에서 가장 오래된 공영마켓인 홀린스마켓을 비롯 크로스 스트릿, 브로드웨이, 노스이스트등 4개 마켓은 지난 달부터 홀린스 마켓을 시작으로 172만달러를 들여 내부개조공사에 돌입했다.
한인상인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이들 마켓은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추진, 낙후된 영업환경으로 불편을 격어온 한인상인들은 판매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마켓은 1995년 커트 슈모크 당시 볼티모어시장의 운영시스템재조정 방침에 의해 설립된 볼티모어 퍼블릭 마켓사(BPMC)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개조비용중 40만달러는 시에서 지원하며, 나머지는 임대료등으로 조성된 BPMC 자체 자본으로 해결한다. BPMC는 판매대의 높이를 낮추는 한편 넓이를 확장하고 콘크리트바닥에 타일을 깔고 있다. 또 외부에 페인트칠을 새로하고, 조명등을 교체하며, 상하수도와 현관문을 정비한다.
일부 상인들은 내부개조에 따라 업소위치 이전이 불가피해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지만 BPMC측은 모든 상인이 개조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마켓은 1763년 처음 설립된 이래 현재 11개가 영업중이며, 입주상인의 다수가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다. 이중 렉싱턴마켓과 애비뉴마켓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BPMC가 관리하고 있다.
홀린스 마켓개조공사가 완료되면 크로스 스트릿마켓 공사가 이어진다. 이와달리 노스이스트마켓과 브로드웨이마켓은 구체적 공사일정이 잡혀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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