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 LA 스티브 김씨 연2만5천달러 기증
LA 거주 한 한인부부가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미중서부 지회에 매년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희사하겠다고 나서 미드웨스트 장학사업이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한미장학재단 중서부 지회(회장 이수인)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 스코키 더블트리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8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43명의 한인 장학생들에게 5만8,000달러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재단 임원과 이사, 후원자 및 장학생 가족, 커뮤니티 관계자등 150여명의 내외 축하객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이사회 시카고 미팅과 관련해 동·서·남부 3개 지역 회장과 내셔널 보드 멤버 수십명도 함께 수여식 행사를 참관했다.
김광정 장학위원장은 “올해에도 예년과 동일하게 학교 성적과 재정능력 상태를 가장 큰 평가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100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고교생 2명과 대학생 41명등 총 43명을 밀레니엄 첫 한미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수인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미장학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용기를 북돋워주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도 시카고 및 일리노이 각 지역 기관단체, 기업, 개인들의 정성어린 후원금 협조와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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