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고객 돈 횡령 3년 징역형
<채스워스> 91년 작고한 고객의 어카운트에서 25만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됐던 이자벨 번스타인(56, 채스워스 거주) 여인이 12일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모린 더피-루이스 판사는 지난 91년 작고한 해리 팝킨의 유가족을 대신해서 재정을 도와주던 2년간 팝킨의 돈을 불법 횡령했던 이자벨 여인에게 이같이 실형을 선고하고 공모한 남편 폴 번스타인(57)에게는 5년 징역형을 집행유예한다고 명령했다.
더피-루이스 판사는 그 외에 이들 부부는 해리 팝킨의 유가족에게 10만달러를 배상하고 부부가 함께 했던 린넨 비즈니스로 인한 탈세 등에 따른 벌금 28만8,000달러를 주정부 기관에 납부할 것을 아울러 명령했다.
’클럽 규칙 성차별’ 여성회원 제소
<미션비에호> 미션비에호 컨트리 클럽의 여성회원 3명이 클럽의 규칙이 성차별적으로 시행되어 왔다며 13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골프클럽은 여성회원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기 어렵게 하고 있으며 남성 전용 라운지에 여성들을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여성에게만 불평등한 대우를 해왔다.
이번 소송의 원고들은 클럽이 멤버십 종류를 ‘골드’와 ‘그린’으로 나누고 여성에게 거의 주어지는 그린 회원권은 티타임 배정이나 특정한 날에는 게스트를 초청할 수 없게 하는 등 제한을 많이 두면서 여성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됐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과속질주 차량 팜트리 받아 세동강
<컬버시티> 11일 새벽 컬버시티를 질주하던 차량이 중심을 잃고 가로수를 들이받는 바람에 차가 세 동강이 날 정도로 대파됐지만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
컬버시티 경찰국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워싱턴 블러버드와 애담스 블러버드를 지나던 1995년형 미쓰비시 차량이 팜트리를 들이받았지만 21세 운전자는 퉁겨져 나왔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패러매딕스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운전자는 중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병원측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AT&T 그랜트’ 에디슨 초등 선정
<샌타애나> 지난 97년부터 학교 안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무선전화를 학교에 도네이션 해온 AT&T 와이어리스 학교 안전 프로그램은 12일 샌타애나의 에디슨 초등학교를 무선전화 및 학교비품 제공 대상에 추가했다.
AT&T는 매학년이 시작되기 전까지 학교 안전을 위해 셀룰러폰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 그랜트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에디슨 초등학교는 AT&T 본부로부터 셀룰러폰과 사용법 훈련을 무료로 받으며 도네이션 된 전화들은 학교 직원과 시큐리티 가드, 주차 요원, 건널목 자원봉사자, 운동장 수퍼바이저, 야외 소풍 동반부모 등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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